-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늘 졌으면 후기리그 로스터에 들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번 경기에서 생산력이 돋보였다.
▶유리해지니 긴장이 돼 예약 생산을 많이 했다. 마음부터는 조금 더 긴장을 풀고 경기를 하겠다.
-유리한 상황에서 주저하는 경향이 많았다.
▶가장 중요한 경기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3시 쪽에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서 들어가지를 못했다. 다음부터는 빨리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도록 노력하겠다.
-누구와 연습했나.
▶MBC게임의 한규종, 이재호, 홍갑규, 한빛의 By.me와 eun[fou]과 연습을 했다. 정말 많이 도와줬다.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을 것 같은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게 아쉽다. 후기리그 때는 출전할 때마다 내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10번 이상 출전에 승률 50%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
-올 시즌 SK텔레콤 프로토스의 성적이 저조하다.
▶형들이 연습 때는 정말 잘하시는데 방송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 제 실력만 발휘하면 승률 90%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후기리그 때는 SK텔레콤 프로토스의 활약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신한은행] SK텔레콤 도재욱 인터뷰 "후기리그에서 프로토스 활약 기대하라"
200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