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손승재=다승 1위라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빌드가 좋았고, 연습도 많이 했기 때문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글링 러시가 인상적이었다.
▶손승재=첫 저글링 러시부터 잘 됐다. 첫 단추가 잘 꿰어져 승리를 확신했다. 일꾼이 저글링을 따라 다니느라 팩토리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 벌처가 빠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
▶오충훈=저그가 끝난 경기가 연습 때에는 별로 없었다. 먼저 테란을 노리려고 했으나 저그가 빈 틈이 보여 전략을 수정했다.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호흡을 맞춘 뒤 2연승이다.
▶손승재=팀플레이를 하면서 대화가 많은 편은 아니다. 서로 대화가 없어도 답답함 없이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진다.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오충훈=서로 잘 맞는 것 같다. 스타일이 잘 맞아 떨어져 승리를 하는 것 같다. 팀플레이는 누구와 하더라도 다 편하게 느껴진다.

-개인전과 팀플레이에 모두 출전했다.
▶오충훈=개인전이 더 부담스럽고 떨리지만 그래도 개인전이 더 좋다.
▶손승재=출전만으로도 좋다. 개인전과 팀플레이를 가리지 않는다.

-스타 챌린지 1위 결정전에 출전한다.
▶오충훈=KTF전까지 팀플레이로 출전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할 것 같다. 듀얼 1라운드에서 무난히 이기고 올라와서인지 자신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