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13주 1일차
▶SK텔레콤 3대2 한빛
박태민(저, 8시) <파이썬> 승 윤용태(프, 6시)
박재혁(저, 7시) 승 <신백두대간> 김준영(저, 1시)
손승재(저 ,11시)／오충훈 승 (테, 5시) <뱀파이어> 김병욱(테, 7시)／신정민(저, 1시)
도재욱(프, 1시) <팔진도> 승 한승엽(테, 11시)
전상욱(테, 11시) 승 <몬티홀> 윤용태(프, 5시)

SK텔레콤 전상욱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빛 윤용태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상욱의 승리로 SK텔레콤은 에이스 결정전 8연패 뒤 2연승의 상승세를 보였다.

초반은 윤용태가 좋았다. 윤용태는 12시 지역에 전진 게이트웨이를 건설한 뒤 질럿을 생산해 전상욱의 본진으로 밀어 넣었다. 윤용태는 질럿으로 전상욱의 SCV를 다수 잡아냈으며 테크트리를 늦추는 효과도 얻었다.

전상욱은 벌처를 생산해 윤용태의 질럿을 막아낸 뒤 동시에 멀티를 두개나 추가하는 과감성을 보여줬다. 멀티가 활성화된 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수의 메카닉 병력을 생산했다.

전상욱은 윤용태의 중앙 지역 멀티 공략을 잘 막아낸 뒤 승기를 잡았다. 윤용태의 다수 질럿과 드라군 부대를 시즈 탱크와 벌처로 별 피해 없이 막아낸 것. 이후 전상욱은 대규모 메카닉 부대를 구성한 뒤 윤용태의 진영을 공략했다.

윤용태는 캐리어와 하이템플러를 추가해 맞서려 했으나 전상욱이 골리앗을 제때 추가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더 이상 대항할 방법이 없음을 깨달은 윤용태가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