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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대역전승, SK텔레콤 에이스 결정전 7연패 등 종합

2007.06.18

MBC게임 히어로가 SK텔레콤을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MBC게임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김택용, 이재호, 박지호의 활약에 힘 입어 3대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MBC게임은 8승 8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함과 동시에 상위권 팀들과의 간격을 좁혔다.

MBC게임은 1세트에서 염보성이 SK텔레콤 전상욱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이 도재욱을 잡아내며 1대1 균형을 맞췄으나 3세트 팀플레이 경기를 다시 내주며 1대2로 몰렸다.

MBC게임은 4세트에서 이재호가 패배의 위기를 여러번 넘기며 고인규에게 승리를 따내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MBC게임 박지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SK텔레콤의 김성제의 본진에 게이트웨이를 짓고 초반 타격을 준 뒤 다크템플러에 이은 다수 지상 병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김성제의 5세트 패배로 에이스 결정전 연패 기록이 '7'로 늘어났다. 이적 후 첫 출전한 박성준이 최연성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팀플레이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같은 시각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CJ 엔투스와 이스트로의 경기에서는 CJ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CJ 주장 박영민은 4세트에서 신희승에게 패했으나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상대 주장 서기수를 제압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CJ는 이번 승리로 8승 8패를 기록, MBC게임에 이어 중간 순위 7위를 유지했다. 이스트로는 오늘 패배로 10패(5승)째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사실상 접게 됐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10주 1일차
▶MBC게임 3대2 SK텔레콤
염보성(테, 7시) <지오메트리> 승 전상욱(테, 11시)
김택용(프, 1시) 승 <신백두대간> 도재욱(프, 7시)
김재훈(프, 7시)/정영철(저, 1시) <뱀파이어> 승 박성준(저, 11시)/최연성(테, 5시)
이재호(테, 1시) 승 <파이썬> 고인규(테, 9시)
박지호(프, 5시) 승 <몬티홀> 김성제(프, 11시)

▶CJ 3대2 이스트로
김성기(테, 9시) <타우크로스>승 서기수(프, 1시)
변형태(테, 1시) 승 < 지오메트리> 남승현(테, 11시)
마재윤(저, 11시)/손재범(프, 5시) 승 <불의전차> 김강호(프, 7시)/김원기(저, 1시)
박영민(프, 5시) <몬티홀> 승 신희승(테, 11시)
박영민(프, 11시) 승 <팔진도> 서기수(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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