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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챌린지] SK텔레콤 박성준 인터뷰 "뮤탈리스크 알아도 막기 힘들다"

2007.06.14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올라간 것은 기쁘지만 오늘 경기 내용이 깔끔하지 못해 아쉽다. 첫 경기에서 상대에게 속아 너무 바보같이 플레이했고, 패자전도 굉장히 유리했는데 그때 끝내려고 병력을 들이붓다가 질 뻔 했다. 앞으로는 유리하다고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해야겠다.

-저글링을 좋아하는 편인데.
▶저그라면 누구나 다 쓰는 유닛인데 내가 특별히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본유닛이기 때문에 저글링으로 이득을 보면 나중에 고급 유닛이 나올때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그래서 저글링을 더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

-마린을 두려워하지 않는 뮤탈 컨트롤이 돋보였다.
▶원래 연습 때는 안 통하는데 대회때는 다 통하더라. 연습 때는 팀원들에게 다 막힌다. 하지만 대회 때는 누구와 경기를 하게 되더라도 뮤탈리스크를 쓸 생각이다. 어차피 알아도 막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

-4번 시드를 받을 수 없어 아쉬울 것 같다.
▶일정 면에서는 더 수월해졌다. 1위로 올라갔다면 앞으로 계속 시드결정전 등을 치러야 했을 텐데 2위로 올라가서 듀얼토너먼트 한 번만 하면 된다. 4번 시드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좋게 생각하려 한다.

-스타리그 복귀가 눈앞이다.
▶내 주 무대였던 스타리그이고, 이번에 올라가면 10번째다. 임요환 선수가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떨어지며 스타리그 연속 출전 기록이 깨진 뒤 EVER 스타리그 200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나도 이번에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니까 그 수순을 밟고 싶다. 단, 준우승이 아닌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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