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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챌린지] SK텔레콤 박성준V, 박지수 이어 주현준까지 잡아내며 듀얼 확정

2007.06.14

◆스타챌린지 2007 시즌1 C조
1세트 주현준(테, 5시) 승 <몬티홀> 박성준(저, 11시)
2세트 안기효(프, 5시) 승 <몬티홀> 박지수(테, 11시)
승자전 안기효(프, 5시) 승 <히치하이커> 주현준(테, 11시)
패자전 박성준(저, 11시) 승 <몽환> 박지수(테, 7시)
최종전 박성준(저, 9시) 승 <파이썬> 주현준(테, 7시)

"테란 꿇어!"

SK텔레콤 박성준이 CJ 주현준에게 앙갚음을 하면서 스타리그를 향해 한 걸음 내딛었다.

박성준은 주현준과의 최종전에서도 3해처리 체제를 시도했다. 주현준이 몰래 배럭 하나를 더 건설하며 2개의 배럭에서 생산된 머린으로 초반 압박을 시도하려는 것도 저글링을 통해 이미 간파했다.

박성준은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면서 저글링을 추가로 생산해 주현준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다. 한 부대 가까운 저글링으로 머린을 모두 잡아낸 박성준은 12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며 편안히 경기를 진행했다.

진행 방식은 패자전과 다를 것이 거의 없었다. 뮤탈리스크로 머린을 파괴했고, 럴커로 전환했으며, 하이브를 올리면서 마무리를 준비했다. 주현준이 주 병력을 우회시켜 12시 확장을 견제했으나 박성준은 다수의 병력을 동원해 해처리를 살려냈다. 이어지는 드롭십 공격도 해처리 주위에 숨겨 놓은 럴커 한 기로 막아냈다.

방어를 완료한 박성준은 디파일러가 추가되자 거칠게 몰아 붙였다. 주현준의 앞마당에 벙커가 두 개나 건설돼 있었지만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승1패를 거둔 박성준은 듀얼 토너먼트 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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