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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시즌2] SK텔레콤 박성준 인터뷰 "개인리그 4강만 가면 우승"

2007.06.08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라가서 기분좋다. 2경기에서 바보같이 경기를 해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가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이 풀렸다.

-당신은골프왕 MSL 이후 6시즌만에 M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래간만의 8강 진출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제는 4강까지 가는 일이 남았다.

-2경기에서 역전패했다.
▶드롭을 갈 때 러커를 두고 갔던 점이 아쉬웠다. 또 정찰을 잘못해서 상대의 체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강 민 선수와 맞붙었는데.
▶강 민 선수라서 더 열심히 연습했다. 특히 전략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경기 역시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또 붙고 싶다.

-8강 상대가 박태민이나 염보성 중 한 명이다.
▶소속팀 선수가 이기는 것을 바라는 게 당연하지 않나. 보성이가 다른 선수랑 붙었다면 보성이를 응원했지만 같은 팀인 태민이형이 이겨야하지 않겠나. 테란과 붙고 싶지만 태민이형과 붙어야 할 것 같다.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연성이형도 올라왔으면 좋겠다.

-프로리그 6월 로스터에 포함됐다.
▶빨리 경기에서 이겨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최근 팀의 성적도 좋지 않기 때문에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개인리그 우승과 프로리그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 MSL은 8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강에서 떨어진 적은 없다. 4강까지만 가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4강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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