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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최연성V, 칼 타이밍 러시로 승리, 에이스 결정전 박태민 Vs 이윤

2007.06.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8주차 4일차
▶SK텔레콤 2 – 2 팬택
전상욱(테, 11시) <지오메트리> 승 이윤열(테, 1시)
고인규(테, 5시) 승 <몬티홀> 박세정(프, 11시)
박용욱(프, 1시)/윤종민(저, 7시) <불의전차> 승 심소명(저, 11시)/안기효(프, 5시)
최연성(테, 7시) 승 <신백두대간> 김재춘(저, 1시)

SK텔레콤 최연성이 칼 같은 타이밍 러시로 김재춘을 꺾고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신백두대간에서 벌어진 4세트는 김재춘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최연성의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끝이 났다.

김재춘은 초반 저글링 다수로 최연성을 흔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테란의 병력이 잠깐 진출한 사이 저글링을 테란 본진에 난입시키면서 테란의 진출 타이밍도 늦췄다. 이후 공격 유닛은 뮤탈리스크.

최연성은 연이어 궁지에 몰렸지만 순간 판단에서는 김재춘을 앞섰다. 김재춘이 자신의 앞마당을 거세게 밀어붙이자 곧바로 머린-메딕을 동원해 저그의 앞마당으로 돌진한 것. 김재춘의 뮤탈은 테란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짭짤한 수익을 올렸지만 갑작스레 돌진하는 테란의 병력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최연성은 저그 앞마당 교전에서 메딕 5기의 보조에 힘입어 성큰 4개와 저글링, 드론, 뮤탈등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5세트 에이스결정전은 SK텔레콤 박태민 대 팬택EX 이윤열의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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