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스타챌린지] SK텔레콤 오충훈V, 엄청난 수비력 앞세워 전진 2배럭 막아내고 듀얼 본선

2007.05.31

◆스타챌린지 2007 시즌1 A조
1경기 김동건(테, 5시) 승 <몬티홀> 박경락(저, 11시)
2경기 오충훈(테, 5시) 승 <몬티홀> 김민제(프, 11시)
▶승자전 오충훈(테, 5시) 승 <히치하이커> 김동건(테, 11시)

‘최연성만큼의 수비력!’

SK텔레콤 오충훈이 같은 팀 소속의 선배 게이머인 최연성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삼성전자 김동건의 깜짝 전략을 꺾고 2승을 선취하며 듀얼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했다.

오충훈은 김동건이 서플라이 디폿도 건설하지 않고 자신의 본진 입구에 배럭 두 개를 건설하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 머린이 이미 3기나 생산된 타이밍에 확인했기 때문에 김동건의 낙승이 예상됐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충훈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SCV를 6~7기를 입구로 내보내면서 생산되는 머린과 함께 수비에 나선 것. 언덕 위에서 추가 병력이 나오지 못하도록 경로를 막으면서 김동건의 머린 수를 줄였다. 동시에 본진에서 팩토리를 건설했고 벌처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벌처가 생산되면서 오충훈은 수비에 성공했다. 머린의 일점사에 의해 체력이 소진된 벌처는 SCV로 수리하면서 무난히 막아냈다.

오충훈은 입구에 건설된 김동건의 배럭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김동건은 GG를 선언했다.

오충훈은 2007시즌 가장 먼저 듀얼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 선수로 기록됐다.

Copyrights ⓒ 파이터포럼 & www.fighterfor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