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신한은행] SK텔레콤 고인규V, 한방러시로 신상호 격파. 5세트 최연성-서기수

2007.05.2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7주 2일차
▶이스트로 2 - 2 SK텔레콤
신희승(테, 11시) 승 <몬티홀> 정명훈(테, 5시)
남승현(테, 8시) <파이썬> 승 윤종민(저, 1시)
곽동훈(저, 5시)/김강호(프, 7시) 승 <불의전차> 김성제(프, 11시)/박태민(저, 1시)
신상호(프, 1시) <팔진도> 승 고인규(테, 7시)

SK텔레콤 고인규가 꾹 참은 한방러시로 이스트로 신상호를 잡고 승부를 에이스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고인규는 초반 머린2기와 벌처 1기로 신상호의 본진 입구를 한차례 두드린 뒤 뒷마당 확장을 가져갔다. 그러면서 상대의 셔틀 공격에 대비해 레이스를 생산, 자신의 본진 주변을 정찰했다. 레이스 생산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상대의 셔틀이 6시를 거쳐 침투하려는 것을 막아냈다.

이어 고인규는 드롭십을 생산해 상대의 12시 확장 지역에 4벌처를 떨궜다. 벌처로 상당한 시간동안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12시 확장을 파괴하는데까지 성공했다. 2기의 리버 드롭에 뒷마당에 떨어졌지만 SCV 5기를 내주면서 잘 막았다.

이후 고인규는 베슬을 생산, 템플러에게 EMP 쇼크웨이브를 사용하면서 차분히 전진했다. 상대의 하이템플러 셔틀 게릴라에 SCV 피해가 있었지만 요리조리 피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탱크와 골리앗, 벌처 등의 병력으로 진군, 이미 병력에서는 크게 앞선 상황이었다.

결국 고인규는 상대가 아비터까지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우직하게 전진을 선택, 상대 입구에서 스캔을 사용하며 병력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고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승부는 최연성과 서기수가 맞붙는 에이스결정전으로 결정된다. 양 팀 모두 에이스결정전에서 패배할 경우 4연패를 하게 되는 중요한 승부처다.

Copyrights ⓒ 파이터포럼 & www.fighterfor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