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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V, 물량 중심 운영으로 박종수 완파! 에결 진영수-전상욱

2007.05.2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6주 2일차
▶STX 2𔃀 SK텔레콤
김구현(프, 1시) 승 <신백두대간> 박재혁(저, 7시)
진영수(테, 7시) 승 <지오메트리> 도재욱(프, 5시)
김윤환(저, 5시)/박정욱(테, 7시) <뱀파이어> 승 고인규(테, 11시)/이건준(저, 1시)
박종수(프, 5시) <몬티홀> 승 정명훈(테, 11시)

‘제2의 최연성 탄생!’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을 앞세워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다.

정명훈은 최연성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펼쳤다. 확장 중심적으로 운영하면서 끊임 없이 물량을 쏟아냈고, 정확한 타이밍에 러시를 감행하는 감각까지 갖췄음을 증명했다.

정명훈은 배럭 넘기기를 통해 밀고 들어간 벌처 한 기로 프로브를 5킬이나 했다. 이 틈을 더욱 벌리기 위해 정명훈이 선택한 것은 트리플 커맨드. 동시에 2개의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며 프로토스의 허를 찔렀다.

정명훈은 팩토리를 7개까지 늘리는 동안 벌처만으로 견제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큰 이득을 봤다. 상대의 확장 기지가 건설될 수 있는 자리마다 마인을 심으며 타이밍을 늦췄고, 간간히 터지는 마인 대박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정명훈은 탱크와 골리앗, 벌처가 4번 부대까지 지정되자 뛰쳐 나왔다. 박종수가 캐리어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좌현으로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압승을 거뒀다. 7시와 6시 확장을 차례로 파괴한 정명훈은 탱크를 아끼면서 골리앗과 레이스를 모아나갔다.
박종수가 캐리어를 6기까지 모아 견제 플레이를 펼치자 정명훈은 부대를 나눠 운영했다. 탱크만으로 3시 확장을 파괴했고, 캐리어는 골리앗과 레이스로 모두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에이스 결정전은 STX 진영수, SK텔레콤은 전상욱을 기용했다. 맵은 팔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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