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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이승석 인터뷰 "긴장을 덜 해서 이길 수 있었다"

2007.05.14


-개인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출전이 결정되고 나서 팀원들과 연습할 때 계속 연패를 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상대도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실수가 많았다. 내가 긴장을 덜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지오메트리 테란 대 저그에서 저그 첫 승인데.
▶저그가 굉장히 힘들다. 상대가 초반 정찰에 실패해서 내가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었다. 지오메트리에 출전한 이유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감독님과 코치님이 잘 봐주셨던 것 같다.

-2세트 개인전 출전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신예라고 해도 방송 경험의 차이가 있을 뿐 실력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는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 팀원들을 믿었기 때문에 2세트라고 해도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디파일러를 무난하게 생산한 순간에 이 경기를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기회가 닿는다면 지속적으로 엔트리에 들어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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