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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최연성/윤종민 인터뷰 "아직 분이 덜 풀렸다"

2007.04.26

-복수에 성공했다.
▶최연성=아직 복수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았고, 더 높은 곳에서 만나서도 퍼팩트로 이겨야 직성이 풀릴 것 같다. 아직 지난 그랜드 파이널의 분이 덜 풀렸다.
▶윤종민=지난 그랜드 파이널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쳐 마음이 아팠다. 이번 경기에서 복수를 다짐했는데 성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엔트리 예고제가 도움이 되는지.
▶윤종민=엔트리 예고제가 실시된 뒤 우리 팀이 많이 유리해졌다고 생각한다.
▶최연성=종민이가 말하는 엔트리 예고제의 이점은 경기를 준비하다 보면 상대 종족을 알고 하기 때문에 더 편하다. 수월하게 연습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상대 엔트리를 예측하는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드롭십 활용이 돋보였다.
▶최연성=아니다. 초반에 종민이가 초반에 상대 진영을 훤히 정찰해주고 그 빈 곳으로 드롭십을 가는 전략이었다. 종민이의 역할이 컸다. 또 종민이가 확장을 포기하고 병력을 생산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윤종민=초반 정찰만 확실히 해 시야를 밝히면 이길 수 있던 전략이다. 내가 엘리미네이트를 당해도 상관 없었다. 그런데 나도 살아남았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윤종민=목표를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지난해 세웠던 15연승 기록을 깨고 싶다.

-협회 공인 다승 1위에 올랐다.
▶최연성=승리의 요인은 올 시즌 불태우고 있는 내 마음가짐 때문이다. 재미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올 시즌에 내 모든 정열을 불태워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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