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SK텔레콤 2-0 MBC게임
전상욱(테, 7시) 승 <팔진도> 김택용(프, 5시)
박태민(저, 5시) 승 <지오메트리> 서경종(저, 7시)

SK텔레콤 박태민이 특유의 운영 능력을 앞세워 MBC게임 서경종을 완파했다.

두 선수의 초반 빌드는 거의 같았다. 박태민은 상대보다 가스를 빨리 채취하며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 저글링으로 상대를 먼저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승부를 가른 것은 저글링 교전과 뮤탈리스크 컨트롤이었다. 박태민은 서경종의 저글링 공격을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잘 막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이어 꼼꼼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상대의 스컬지를 잡아내며 뮤탈리스크의 생존율을 극대화했다.

뮤탈리스크 수에서 앞선 박태민은 저글링과 함께 상대의 본진과 앞마당을 뒤흔들었다. 서경종은 끝까지 항전했지만 지속적으로 드론을 잃으며 점점 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박태민은 서경종에게 GG를 받아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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