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프로리그 경기마다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전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사인이 담긴 물품을 팬들에게 던져준다.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 팬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현장에 나온 팬들은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스포테인먼트의 일환이다. 팬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것.

이미 프로야구에서 SK 와이번스는 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하며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티셔츠 외에도 팬북을 포함해 새로운 패키지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K텔레콤 조만수 매니저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물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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