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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최연성 인터뷰 "2007년을 불태우겠다"

2007.04.24

- 팀의 승리를 마무리했다.
▶내가 경기를 끝내며 팀에 보탬이 돼 다행이다. 그렇게 해서 팀에 대한 소속감을 더 느낄 수 있었고 팀에 일조를 한다는 기쁨을 느꼈다.

-승리의 비결은.
▶스캔을 통해서 상대의 체제를 계속 파악했다. 변형태 선수가 체제 전환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하더라. 그래서 주요 거점을 장악하고 계속해서 버텼다.

-SK텔레콤의 세 테란이 경기를 끝냈다.
▶예전부터 SK텔레콤은 테란이 강한 팀이라고 평가받지 않았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CJ 테란들에게 승리를 거뒀으니 이제 다른 팀 테란들을 이기러 가야겠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우리 팀의 경우 출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는 15명인데 그 중에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4명 뿐이다.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가서 이기는 게 오히려 더 쉽다.

-다음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MBC게임이다.
▶좋은 기회다. MBC게임은 현재 프로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잘하는 팀 아닌가. 우리가 그런 팀을 이겨서 기를 죽이겠다. 지난 해의 빚은 결승 무대에서 갚아주겠다. 2007년을 불태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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