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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박태민 인터뷰 "MSL 우승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겠다"

2007.04.13

-오래간만에 MSL에 복귀했다.
▶선택과 집중 이후 첫 예선에서 통과했는데 운도 따랐다. 그동안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MSL에 다시 올라온만큼 MSL 우승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패자전에서 과감한 러시가 돋보였다.
▶프로토스전을 많이 연습하지 못했다. 상대가 빌드상에서 유리하게 풀어나갔기 때문에 과감하게 러시를 감행했다. 상대가 신인이고 방송 경험이 없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종전에서 빠른 대처가 좋았다.
▶신희승 선수도 마지막 경기는 준비를 많이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전략 하나만 준비해온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무리가 있었던 것 같았다. 상대가 BBS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타이밍상 정석적인 11배럭 정도라고 생각했다. 상대적으로 막기가 쉬웠다.

-안상원에게 패했는데 최근 테란전은 어떤가.
▶테란전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다만 맵에 저그에게 할만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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