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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SK텔레콤 최연성, 한방 러시 작렬시키며 2대0 완파!(인터뷰)

2007.04.12

◆듀얼토너먼트 48강전
▶최연성 2대0 채지훈
최연성(테, 7시) 승 <네오알카노이드> 채지훈(저, 11시)
최연성(테, 11시) 승 <롱기누스2> 채지훈(저, 7시)

‘힘으로 밀어붙여!’

SK텔레콤 최연성이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 한방 러시를 작렬시키며 한빛 채지훈을 완파했다.

서플라이 디폿과 배럭으로 입구를 막은 뒤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건설한 최연성은 배럭을 늘려나갔다. 바이오닉 부대가 쏟아져 나왔고, 테크트리도 무난히 올라갔다.

최연성의 선택은 2팩토리. 2개의 팩토리에서 탱크를 끊임없이 생산하면서 첫 번째 러시에 힘을 싣겠다는 뜻이다. 최연성은 스타포트에서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는 타이밍에 러시를 기획했다.

최연성의 힘은 첫 러시부터 발휘됐다. 채지훈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하고, 소수의 럴커를 조합해 포위 공격하려는 의도를 보였지만 3부대의 바이오닉 병력과 5기의 탱크, 2기의 사이언스 베슬 앞에서 저그의 병력은 녹아내렸다.

무난히 중앙을 장악한 최연성은 채지훈의 앞마당까지 무혈입성했고, 스캔과 사이언스 베슬의 디텍팅 아래 앞마당을 밀어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최연성은 2007시즌 1패 뒤 4연승을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최연성= 2007년을 불태우려는 목표에 한 발 더 나아갔다. 상대가 워낙 공격적으로 나와 내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재미있는 빌드였는데 아쉽다. 하지만 관중들이 봤을 때 재미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관중을 생각하는 플레이어는 요환이형이 최곤데, 난 내 스스로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스타일이다. 내가 재미있다면 관중들도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요일 낮인데도 찾아와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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