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SK 나이츠 농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장을 찾는다.
SK텔레콤 T1은 최연성과 김성제, 박태민과 박용욱 등 프로게임단 선수들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 썬더스와의 홈 경기에 방문, 응원전을 펼친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의 농구단 응원은 스포츠단으로 통합된 뒤 매해 이뤄졌던 행사로, 2005~2006 시즌에는 임요환이 슛 던지기 대회에 출전, 3점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SK텔레콤은 프로게임단의 응원행사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팬 4명을 선발, 프리 허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리허그란 아무런 조건 없이 상대방을 안아주는 운동으로 2003년 호주의 후안만 씨가 삶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겐 100가지 말보다 따뜻한 포옹 한번이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시작한 사랑 나누기 운동.
SK텔레콤 주 훈 감독은 “농구단과 함께 스포츠단에 소속돼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농구단이 프로리그 통합 챔피언전에 응원오기도 했기 때문에 답례 차 이뤄졌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force7@esfor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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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4일 농구단 응원
200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