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16강 4회차
박영민(프, 11시) 승 <롱기누스2> 박태민(저, 7시)
▶전상욱(테, 5시) 승 <네오 알카노이드> 마재윤(저, 7시)
SK텔레콤 전상욱이 더블커맨드 후 머린메딕 물량을 확보하며 마재윤의 저글링-히드라리스크 공격을 막아내고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전상욱은 초반 3시 지역에 확장을 가져가며 배럭을 3개 건설해 바이오닉 병력으로 전술의 가닥을 잡았다. 마재윤은 9시와 6시 확장을 가져가며 3해처리에서 저글링-히드라리스크를 조합했다.
이어 전상욱은 중앙 지역에서 마재윤의 병력과 조우, 중립건물을 바리케이트로 활용한 뒤 머린메딕을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참았다. 머린메딕이 1부대 이상 갖춰진 뒤엔 공격을 선택하며 마재윤의 추가 진출을 막았다. 공격권을 잡은 것은 전상욱.
전상욱은 이후 본진에서 탱크를 생산하며 테크트리를 올렸고, 머린메딕으로 상대 입구까지 압박하며 배럭을 5개로 늘렸다. 전진한 병력이 저글링-히드라리스크 둘러치기에 전멸당했지만 병력 생산 건물을 충분히 확보했고, 이렇다 할 자원 타격을 받지 않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상욱은 탱크와 머린메딕, 베슬로 상대 본진을 공략했다. 드롭십을 사용하며 상대 병력을 흔든 뒤 한방 병력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단숨에 본진까지 밀어낼 수 있었다.
결국 전상욱은 추가 병력으로 마재윤의 병력을 모두 잡았고, 마재윤의 마지막 러시까지 막아내면서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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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3] SK텔레콤 전상욱V, 머린메딕 한방으로 마재윤 밀어내고 8강 불씨 살려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