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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3] 전상욱-한동욱-진영수 3승 16강 진출 등 5회차 종합

2007.01.04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의 16강 윤곽이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했다.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24강 5회차 경기에서 총 7명의 16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SK텔레콤 전상욱과 온게임넷 한동욱, STX SouL 진영수는 각각 KTF 조용호, MBC게임 박성준, CJ 장 육 등 쟁쟁한 저그 플레이어들을 꺾으며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SK텔레콤 전상욱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 이어 2회 연속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모두 3전 전승으로 24강을 통과하는 괴력을 선보였고, 시즌1 우승자인 한동욱 또한 컨트롤 아티스트라는 별명에 걸맞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회복세를 보였다. 참신한 전략으로 CJ 장 육을 제압한 진영수는 이번 시즌 강력한 로열로드 후보로 부상했다.

저그도 2명이나 16강에 올랐다. 온게임넷 박명수와 SK텔레콤 박태민은 삼성전자 이성은과 르까프 박지수 등 신예 테란을 제압하고 2승1패를 기록, 16강을 확정했다.

우승자 징크스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었던 지난 대회 우승자 팬택 이윤열은 르까프 이학주와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기가 막힌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다. 이윤열의 승리로 A조에서 2승을 거둔 CJ 박영민은 5일 열릴 최연성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남윤성 기자 force7@esforce.net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조별 순위<1월3일 현재>
◇A조
1위 박영민 2승(16강 진출 확정)
2위 최연성 1승1패
3위 이학주 1승2패
3위 이윤열 1승2패

◇B조
1위 신희승 2승(16강 확정)
2위 박명수 2승1패(16강 확정)
3위 이성은 1승2패
4위 오영종 2패

◇C조
1위 전상욱 3승(16강 확정)
2위 이재호 1승1패
2위 마재윤 1승1패
4위 조용호 3패

◇D조
1위 한동욱 3승(확정)
2위 이병민 1승1패
2위 박성준(M) 1승2패
4위 김남기 2패

◇E조
1위 박태민 2승1패(16강 확정)
2위 변형태 1승1패
2위 김준영 1승1패
4위 박지수 1승2패

◇F조
1위 진영수 3승(16강 확정)
2위 박성준(삼) 1승1패
2위 장 육 1승2패
4위 한승엽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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