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24강
최연성(테, 6시) 승 <리버스 템플> 이윤열(테, 2시)
SK텔레콤 최연성이 팬택 이윤열을 꺾고 24강 첫 승을 거뒀다.
최연성은 초반 이윤열의 전진 배럭 머린 러시를 눈치채고 3기의 SCV를 대동해 자신의 언덕을 지켰다. 팩토리가 이윤열보다 빨리 완성되자 벌처를 충원해 벙커링까지 막았다.
이어 최연성은 벌처와 머린으로 이윤열의 본진을 두드렸다. SCV 피해를 입혔고, 자신은 탱크로 체제를 전환했다. 탱크 1기로도 이윤열의 SCV가 일을 못하도록 유인한 뒤 레이스까지 동원해 SCV를 단 8기 남겨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이후 최연성은 앞마당 확장 후 다수의 탱크를 확보, 레이스로 이윤열의 2스타포트 전환까지 확인하며 골리앗까지 조합했다. 사실상 이윤열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결국 최연성은 이윤열로부터 GG를 받아냈다.
성준모 기자 june@fighter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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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즌3] SK텔레콤 최연성V, 이윤열 꺾고 24강 첫 승
200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