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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2차]SK텔레콤 최연성 동시에 공격과 방어 성공하며 이재황 제압! 진출 확정!

2006.12.11

◆2006 2차 듀얼토너먼트 H조
1경기 신희승(테, 1시) 승 <타우크로스> 박성훈(프, 10시)
2경기 최연성(테, 5시) 승 <타우크로스> 이재황(저, 1시)
승자전 신희승(테, 1시) 승 <아카디아2> 최연성(테, 5시)
패자전 이재황(저, 7시) 승 <아카디아2> 박성훈(프, 11시)
최종전 최연성(테, 7시) 승 <신 백두대간> 이재황(저, 1시)

“윤열아, 올라갔다!”

SK텔레콤 최연성이 환상적인 수비력과 침착한 판단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이재황을 꺾고 한 시즌만에 스타리그에 다시 진출했다.

최연성은 2배럭에서 머린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한방 러시를 노렸다. 병력을 생산하지 않는 동안 SCV도 쉬어가며 공격성을 발휘했다.

그러나 최연성의 승리 요인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였다. 머린 한 부대를 상대의 진영으로 공격 보낸 사이 이재황의 저글링 한 부대가 본진으로 난입한 순간이 이 경기의 백미였다. 테란의 주 병력이 자리를 비워 일꾼이 모두 잡히기 일보 직전의 순간이었다. 위기의 순간에 최연성 특유의 수비력이 발휘됐다.

최연성은 배럭에서 때마침 생산된 메딕 2기와 SCV로 저글링 한 부대를 막아내는 기적 같은 플레이를 연출했다. 또 상대 앞마당에 진출한 머린으로 저글링의 파상공세를 모두 저지하며 앞마당 해처리 뒤편에 자리를 잡았다. 두 곳에서 동시에 공격과 방어를 성공한 것.

최연성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두 개의 배럭에서 파이어뱃만을 추가한 최연성은 지체 없이 이재황의 본진에 올라가 드론을 사냥했다. 잔여 저글링까지 모두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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