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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상욱V, 압박-수비-역공 '운영 3박자'로 변은종 꺾고 8강

2006.10.13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4회차
김준영(저, 11시) 승 <알카노이드> 오영종(프, 7시)
박태민(저, 5시) 승 <아카디아2> 염보성(테, 7시)
변형태(테, 7시) 승 <신 백두대간> 이성은(테, 1시)
▶전상욱(테, 1시) 승 <타우 크로스> 변은종(저, 5시)

SK텔레콤 전상욱이 삼성전자 변은종을 잡아내며 CJ 변형태와 함께 8강에 진출했다.

전상욱은 초반 배럭에서 생산된 머린으로 SCV와 함께 치즈러시를 시도했다. 일꾼 2기와 머린 2기로 변은종의 드론을 3기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머린이 잡혔지만 방어용으로 드론을 빼도록 만든 것까지 포함하면 전상욱이 조금 더 이득을 봤다.

이어 전상욱은 배럭을 2개로 늘려 머린메딕을 생산했다. 그러면서 변은종의 앞마당을 압박하며 자신도 앞마당을 따라 가져갔다. 상대 스파이어가 완성되기 직전까지 압박해 상대를 움츠리게 만들었다.

상대 뮤탈리스크를 확인하고, 터렛과 머린메딕으로 방어한 전상욱. 베슬까지 확보됐고, 4배럭에서 차분하게 유닛을 모았다. 팩토리도 두 개로 늘려 탱크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변은종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모든 병력을 이끌고 역공을 취했다.

결국 전상욱은 변은종의 앞마당에서 러커-저글링-뮤탈을 탱크와 머린메딕으로 모두 걷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출처 - 파이터포럼 www.fighterforum.com